KBL, '이근준·에디 다니엘 발굴'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2024년에도 성공적 마무리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12.27 15: 50

 KBL이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농구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4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과 ‘2024 장신선수 발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농구를 보급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43개 초·중·고등학교와 보육원, 소년원, 오지학교 등에 KBL 은퇴 선수와 KBL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등 농구 전문 강사 21명을 파견해 총 93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썼다. 송창무, 양우섭, 옥범준 등 KBL 출신 은퇴 선수를 파견하여 전문적인 교육 기회 제공과 더불어 은퇴 선수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다.

‘2024 KBL 장신선수 발굴사업’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KBL에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등부 15명, 초등부 3명, 고등부 2명 등 총 20명의 장신 선수를 발굴해 훈련 지원 혜택 및 훈련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장신선수 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선수 중 엄성민(삼선중 3)은 ‘2025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도 선발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이근준(소노), 2024 U18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에디 다니엘(용산고 2) 등이 KBL 장신선수 발굴사업을 통해 농구를 시작했다.
KBL은 앞으로도 농구 저변 확대와 농구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농구교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유소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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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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