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이태희와 재계약...3년째 동행 이어간다[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12.27 15: 09

FC안양이 수비수 이태희와 재계약했다.
FC안양은 이태희의 풍부한 경험과 2024시즌 전 경기(36경기)에 출전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5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성남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태희는 18-19년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주상무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 7시즌을 활약했다. 그는 2022시즌 대구를 거쳐 2023시즌 안양에 합류한 뒤 중요한 순간마다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줬다. 올해에 이어 2025시즌에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다. 그는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양 승격에 일조했고, ‘2024 K리그2 베스트11’ 우측 수비수 부문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FC안양과 재계약한 이태희는 “FC안양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25시즌 K리그1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내달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5시즌을 위한 1차 전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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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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