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 집 딸들이 이렇게 잘 뛰어?..'달려라 불꽃소녀' 입소문 탔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12.26 13: 54

  떡잎부터 남다른 소녀들의 긍정 에너지가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어린 나이임에도 투지와 열정, 축구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어른 못지않은 tvN ‘달려라 불꽃소녀’ 속 소녀들이다.
‘달려라 불꽃소녀’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대한민국 U-7 여자축구단의 성장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운동선수 DNA를 물려받은 유소녀들이 팀워크를 길러나가며 실력적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감독을 필두로 이수근, 이탈리아 리그(세리에D) 출신의 알베르토 몬디, 송해나가 코치진을 이루며 축구선수 조현우, 정조국, 이호, 농구선수 신정자, 야구선수 정인욱 등의 자녀들이 ‘불꽃소녀 축구단’으로 맹활약 중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무해한 매력이라는 점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축구를 대하는 마음은 진심” “넘어지고 다쳐도 또 일어나는 열정이 감동”이라는 등 평균나이 6.6세인 어린 소녀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
특히 ‘부전여전’ ‘모전여전’의 ‘불꽃소녀 축구단’ 소녀들은 남자 아이들이 진행하는 강도 높은 훈련도 거침없이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어린 나이임에도 남다른 근성과 승부욕을 보여주며 넘치는 열정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달려라 불꽃소녀’는 현재 5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매니아 시청자들을 형성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실력과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경기력으로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5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2.7%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등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두 맨발이 가솔린인 소녀들의 예측 불가 매치업이자 한국 여자축구의 풀뿌리가 될 ‘달려라 불꽃소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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