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6기가 지난 12월 20일 금요일 수료식을 마치며 2024시즌 활동을 마무리했다.
‘호베네스’는 수원FC가 스포츠 산업과 구단 운영에 관심이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6기로 이어진 올해 호베네스는 1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시즌 동안 구단의 주요 활동에 참여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호베네스 16기는 수원FC 홈경기 현장에서 팬 응대, 마케팅 캠페인 기획,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호베네스 데이 홈경기 이벤트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등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열정적으로 참여한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원FC는 호베네스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 MD를 전달하며 활동을 축하했다.
호베네스 16기 대학생 지석범 단원은 “프로 축구단의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스포츠 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단 프런트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팬들과 소통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FC 관계자는 “호베네스 16기는 구단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큰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