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약 9억 원…2025년 1월 시효 만료 전 반드시 확인해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12.26 10: 40

오는 2025년 1월 시효기간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게임 미수령 적중 건수는 1만 2천건 이상, 총 금액은 9억 원 넘겨
동일 기간 프로토 기록식 게임 미수령 금액도 1천여만 원 이상…구매 이후에도 적중금 및 환불금 반드시 확인 필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5년 1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2,114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목)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5년 1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4년 발행, 1~15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2,114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9억 5,384만 7,020원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프로토 기록식 게임(2024년 발행, 001A~011O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230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1,661만 8,93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고객 중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새해에도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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