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출연한 예능에서 아내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덕분일까. 배우 현빈이 드라마도 아닌 예능 출연자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2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현빈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라 이목을 끌었다.
현빈은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빈으로서는 무려 13년 만에 예능 출연이었다. 이에 힘입어 '유퀴즈' 또한 2주 연속 화제성 상승의 위력을 보이는가 하면, 같은 기간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톡톡히 누렸다.
그런가 하면 현빈에 이어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2위는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의 주병진이 차지했다. 여기에 3위로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약칭 냉부)'에 출연 중인 셰프 최강록이 올라 눈길을 모았다.
4위와 6위에는 각각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약칭 놀토)'의 강훈과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강훈이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열렬한 팬심으로 러브라인을 만들었기 때문. 그 사이 5위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새롭게 출연한 야구선수 곽도규, 7위부터 10위까지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김준호와 역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전민기, 정미녀 순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3주차 순위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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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