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부진한 SON, 노팅엄전 벤치 스타트 유력" 토트넘 담당 기자 주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2.26 07: 50

손흥민(32, 토트넘)이 벤치에서 시작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치를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리버풀에 충격적인 3-6 대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 2무 8패)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기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노팅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 중 하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현재까지 리그 17경기를 치러 승점 31점(9승 4무 4패)을 챙기면서 리그 4위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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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런던은 "박싱 데이,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달리고 있다. 전 토트넘 감독 누누가 이끄는 노팅엄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를 꺾는 등 3연승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포스테코글루는 로드리고 벤탄투르와 데스티니 우도기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페드로 포로가 휴식할 수 있다. 제드 스펜스가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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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벤탄투르의 복귀는 중원 구성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제임스 매디슨 중 한 명이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있다. 브레넌 존슨도 신선한 공격력을 제공하기 위해 선발 출전 가능하다.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 중 한 명이 휴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의 벤치 출발을 예상했다. 
롭 게스트 기자는 "리버풀전 후 변화가 필요한 포스테코글루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모두 마쳤고 우도기 역시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둘은 즉시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며 포로는 휴식하고 스펜스가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벤탄쿠르는 비수마 대신 중원에 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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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윙 자리에서 제외될 수 있다. 매디슨, 쿨루셉스키는 선발을 유지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벤치 시작을 전망했다. 
두 기자는 동일한 예상 라인업을 제시했다. 솔란케, 존슨,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서고 매디슨, 벤탄쿠르, 사르가 중원에 선다고 전망했다. 우도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스펜스가 포백을 꾸리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고 예상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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