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선수 김도영이 뉴진스 하니를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25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본방에 앞서 티저 영상을 선공개 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김도영은 친누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누나들은 "우승 했는데 왜 네가 하고싶은걸 하냐고 팬들이 원하는걸 해야지", "근데 너는 뉴진스만 한다. 지독해"라며 김도영이 팀 우승 기념 행사에서 하니로 분장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누나들은 "너 하니가 시구하면 네가 시구 가르쳐준다고 할거야?"라고 물었고, 김도영은 "아니 난 눈으로 담을거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누나들은 "눈물난다", "음침해"라고 야유를 쏟았다. 그러면서 "근데 만약 하니가 다른 팀 시구하면 어떡할거야?"라고 물었고, 김도영은 "그래도 우리랑 경기할때 했으면 좋겠다. 바로 시타 나갈거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쪽으로 날아오면 더 일부러 들이대서 맞고 나 책임지라고 해야지"라고 폭탄 발언을 해 누나들 뿐 아니라 스튜디오까지 초토화 시켰다.
하지만 김도영의 사심 고백에 폭소하던 누나들은 곧바로 정색하며 "하니가 너 안만나줘", "급이 달라서 안돼", "그냥 바라만 봐라"라고 냉정하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도영이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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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