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수) tvN STORY에서 방영되는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6화에서는 폴란드 가족을 위해 효녀 빅토리아가 준비한, 일명 ‘선물데이 한국 여행’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과 함께 훈훈하게 시작한 등짝 스튜디오. 김치 러버 빅토리아 가족을 위해 폴란드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보내주고 싶다는 딘딘 母 김판례 여사의 말에 장영란은 “저도 좀 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린다. 이에 김판례 여사는 “영란 씨가 날 주면 어떨까”라고 맞받아치며 아들 딘딘 못지않은 능수능란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어 호캉스의 필수 코스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간 빅토리아 가족. 빅토리아는 여행 내내 한식 퍼레이드를 벌인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유럽식 조식을 준비한 반면, 본인 음식은 한식으로 주문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빅토리아는 “예전엔 수프에 빵 찍어 먹었는데, 이제는 국에 밥 말아 먹어”라는 한국인스러운 발언으로 가족들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놀라게 한다. 한편, 아침부터 슬슬 시작된 여동생 미아의 밥투정. 현실 육아 앞에 장영란은 “애들 밥 먹이는 게 제일 힘들어”라고 폭풍 공감을 표한다. 현실 육아 현장에 질린 딘딘은 폭풍 질문을 쏟아내고, “만약 애를 낳는다면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네”라며 남다른 육아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 빅토리아는 한국의 문화, ‘첫 월급으로 부모님 내복 사드리기’를 알려주며 할머니 할리나와 엄마 모니카에게 내복을 선물한다. 스튜디오에서도 ‘첫 월급’ 토크가 한창인 가운데, 자신의 첫 월급 에피소드를 푸는 김성주와 딘딘에게 장영란은 “너무 착하다”라며 칭찬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속옷 가게를 구경하며 엉덩이 뽕 등 거침없이 토크를 이어가는 빅토리아 가족. 스튜디오에서도 장영란, 김판례 여사와 빅토리아가 열띤 속옷 토크를 이어가자 김성주와 딘딘은 “저흰 좀 빠져 있을까요…?”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화끈한 속옷 쇼핑을 마친 후 메이크오버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숍에 도착한 빅토리아 가족들. 콕 찝어 “장원영 스타일”을 픽한 엄마 모니카의 요청에 메이크업이 시작되고, 화려하게 변신한 모니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진다. 한편 기다림이 지루해진 미아의 난동이 시작되고, 이를 견디다 못한 빅토리아는 결국 미아를 데리고 ‘진실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본 김성주와 딘딘은 자신도 어렸을 적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그 시절 훈육 에피소드를 풀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들어갈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온 미아에 놀라 모두 빅토리아에게 비법을 묻고, 빅토리아는 바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이 비결이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빅토리아가 준비한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할머니 할리나의 칠순 잔치. 장내 트로트 ‘아모르 파티’가 울려 퍼지며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고, 모두가 흥이 난 칠순 잔치 현장과 마지막까지 감동의 선물이 가득했던 빅토리아 가족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처럼 선물과 행복이 끊이지 않았던 폴란드 빅토리아 가족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6화는 오늘(25일, 수) 저녁 8시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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