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와 비교에 발끈했다.
호날두는 24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를 막으려면 몇명의 골키퍼가 필요한가?’라는 영상에서 미스터비스트는 직접 골키퍼로 변신해 호날두의 킥을 막았다.
골이 성공할 때마다 골키퍼가 한 명씩 늘어났다. 호날두는 무려 네 명의 골키퍼가 막는 골대에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미스터비스트는 호날두에게 ‘호우 세리머니’를 직접 배우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미스터비스트는 밸런스게임에서 ‘메시 대 호날두’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발끈한 호날두는 “누가 나보다 메시가 뛰어나다고 했어?”라며 뒤끝을 작렬했다.
팬들도 격렬하게 반응했다. 호날두에게 무례한 질문을 했다는 댓글에 무려 좋아요 2만 7천개가 달렸다.
팬들은 “영상을 만든 편집자를 잘라라”, “호날두에게 너무 무례한 질문을 했다”, “아무리 농담이지만 과했다”, “호날두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데 왜 정색하냐”, “메시팬은 아니지만 이런 질문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