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검법남녀’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혜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엄마가 됐다.
25일 OSEN 확인 결과, 김혜지는 지난 23일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2022년 4월 결혼 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김혜지는 지난 2022년 4월 결혼을 발표하며 “너무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했던 분들에게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김혜지는 남편이 될 신랑과 입을 맞추는 사진도 공개했다. 신랑은 훈훈한 비주얼에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지는 1992년생으로, 30대 초반에 인생 2막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결혼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던 김혜지는 깜짝 출산 소식으로 큰 축하를 받고 있다. 김혜지는 출산 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결혼 2주년 기념으로 찾아온 선물이 크리스마스 이틀 전에 도착했다”며 “입덧으로 초반에 너무 힘들었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는 나름 너무 행복한 임산부로 하루하루 우리 아가만 기다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지는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해 ‘마보이’, ‘무자식 상팔자’, ‘열애’, ‘치즈인더트랩’, ‘검법남녀 시즌2’, ‘위험한 약속’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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