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공효진과 이민호가 각별한 선후배애로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24일 방송된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공효진, 이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하는 작품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번 작품은 이민호와 공효진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민호는 "생각보다 늦게 만나게 된것 같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그녀와 함께 눈을 맞추고 공기가 없는 곳에서 서로 호흡할수 있음에"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서로의 첫인상을 물었다. 공효진은 "보통 앞으로 남은 감정선 위해 잘해주는데, 이민호는 깔끔하게 일만하는 스타일이라고 해, 근데 아니더라 실제로 겪어보니 매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더라"고 했다.이에 이민호가 "좋아하는 사람들 잘 챙긴다"며 부끄러워하자 공효진은 "얘가 나를 특별히 좋았구나"라며 너스레, 이민호는 "공효진이 처음부터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하면서 공효진의 실제 성격에 대해 "진짜 공블리, 대중적 이미지 아닌 공블리 그 자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평소 보통 일상 이야기를 소소하게 하는 편이라고. 귀엽다는 말에 공효진은 "민호 마음에 들기 힘든데 다행이다"며 웃음, 장도연은 이민호에게 "진짜 구준표네"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민호는 "이렇게 몰아가나 이미지 프레임 씌워지는거 아니냐"며 깜짝, "누가 뭐라 들어도 흘리는 편, 보는 것만 믿는 편이다"고 했다.
특히 전화통화도 사적으로 할 정도로 친하다는 두 사람. 이민호는 "보통 가족하고도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는데 공효진 누나와는 2시간 통화하게 된다, 문자하다 전화가 걸려온다"고 했다. 이에 공효진도 "통화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그만 자자고 한다"며 "문자로 끝날 얘기가 아니면 전화한다 보통 최근 있었던 일 이야기 한다"고 했다. 무슨 이야기인지 묻자 이민호는 "누나가 '너 어떡할래' 걱정이 많다, 난 주로 듣는 편, 귀에서 피가 흐를 때 쯤 말이 많았다고 한다"며 "친해지면 나도 장난치는 편"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케빈오는 아내와 국가를 위해 모범 병사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엘리트이기에 군대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고 2개월 조기 진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케빈오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케빈오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들에게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