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며느리 합격" '케빈오♥' 공블리, 시댁에도 通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25 06: 24

'살롱드립2'에서 공블리 공효진이 시어머니에게 첫 만남 때부터 며느리 합격한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시댁을 언급했다. 
이날 공효진은 시댁에 대해 최초로 언급, "사람 아는 것에 흥미가 있어, 시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도 스몰토크로 밤새 얘기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스스로 스몰토크를 잘 한다고 말한 공효진은 "연애한지 1년 반만에 시어머니 만났다 , 시어머니가 얼른 자야된다고 해, 케빈이 그때 연애 중이었는데 미국에서 살 마음있냐고 물으셨다, 내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싶었다"며 부끄러워했다. 

실제 이민호도 "공효진이 처음부터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하면서  공효진의 실제 성격에 대해 "진짜 공블리, 대중적 이미지 아닌 공블리 그 자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촬영 중 결혼소식을 전했던 공효진.  이전에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 공효진은 "촬영하는 도중에 제가 그런(결혼) 거사가 있었다. 많이 배려해주셔서 결혼준비 다 빼고 딱 10일 갔다가 왔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결혼식 준비하면서도 상의했다.. 다들 축복해줬고 제가 돌아왔을때 유부녀라고 박수쳐주신 기억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소문난 패션리더인 공효진에게 패션에 대해 묻자 그는 "옷쇼핑 이제 안해,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 큰일이다"며 너스레, 또 대화도 중 엉뚱한 이민호를 보며 장도연은 "본캐가 더 매력적인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이민호는 "따로 한번 효진 누나네서 보자"며 약속을 잡기도 했다. 
 평소 사람들을 집에 부르는 걸 좋아한다는 공효진은 "원래 엄마 집에 10인용 식탁이 있어, 멀리 있는 친구들 명절에 우리집에서 먹었다"고 했다. 이에 이민호도 "대여섯명 모여, 갓김치도 이번에 스페인 배우도 챙겨주셨다"고 하자 공효진은 "근데 근데 김치를 공항에서 뺏겼다더라"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2022년 10월 11일 뉴욕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가족들과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에는 소소한 럽스타그램으로 행복한 일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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