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강소라는 24일 "미생10주년! 영이 그래 석율 백기 신입생즈와 영업3팀 김부장님 오과장님 김대리님 자원팀 마부장님 정과장님 김원석 감독님 정윤정 작가님 윤태호 작가님"이라며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잊지 않고 미생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tvN 레전드 드라마 '미생'의 주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김대명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 웹툰 원작자 윤태호 작가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20일 tvN 측은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상영을 진행했다.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레전드 회차로 손꼽히는 13화를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라는 타이틀로 극장에서 상영했고, 주연 배우 및 제작진을 초대해 라이브톡까지 열었다.
이 행사는 CGV강남, CGV왕십리, CGV인천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됐고, 이번 상영 수익을 CJ도너스캠프의 취업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꿈키움 아카데미'와 전국 돌봄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생' 배우들은 10년 전과 비교해 변함없는 모습을 과시했고, 네티즌들은 "와 진짜 그리운 얼굴들... 제 시간도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 "안영이의 이 대사를 아직도 품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인생드라마 ㅠㅠ 배우님들도 그간 눈부시게 성장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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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