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무대응' 율희, 사실은 최민환 돌려까기? 단발변신에 '관심UP'[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23 06: 29

율희가 깜짝 단발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잘가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율희는 상한 머리 카락을 사진찍어 올렸으나, 최민환을 저격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가기로 했지만, 최근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과 결혼생활 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그는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당시 율희의 법률대리인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라고 설명했던 바.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것을 이미 예상한 율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며 단단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율희를 향한 응원도 쏟아졌다. 홀로서기 하며 혼자살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최근 신생 소속사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은  율희. 그리고 22일인 어제, 깜짝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근황을 전했다.특히 상한 머리카락 사진도 함께 올린 율희는 "잘가랏"이라며 짧고 굵은 글을 남겼는데,  가벼워진 머리카락처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의 추측도 이어졌다. 물론 상한 머리카락 사진을 함께 인증한 율희지만, 암묵적으로 상한 머리카락은 전 남편 최민환과의 관계를 비유하면서,  '잘가라'라는 말 역시 전 남편 최민환을 향해 돌려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진 것. 최근 '이제 혼자다' 방송 뿐만 아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적으로 폭로했던 율희가 현재는 조용하게 무대응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더욱 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최민환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얼마 뒤인 지난 18일, 최민환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고 싶다”며 “언론 보도처럼 성매매를 한 적 없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지만,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겠나.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다”고 팬들 앞에 두 달 만에 나타나 해명글을 게재했다.
또한 최민환은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 일부를 언급하며 해명했으나 녹취록에서 아가씨를 찾았던 최민환의 모습과는 다소 매치가 되지 않은 반쪽짜리 해명에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최민환은 해당 글을 삭제하며 오히려 긁어부스럼이 된 상황을 만들게 됐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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