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조유리, 제2의 정호연 될까.."마음 쓴 만큼 달콤" (라면)[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21 12: 10

조유리가 올라운더 활약을 활약을 이어간다.
조유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격'의 웹 콘텐츠 '라면 먹고 갈래?'에 출연해 진행자 이대휘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러블리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앞서 조유리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12월 26일 공개된다.배우 겸 가수 조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09 / soul1014@osen.co.kr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조유리는 "회사 통해 오디션 제안이 들어와 보게 됐다. 1차를 마치고 두 달 정도 지나 합격 연락을 받았고, 이후 2차, 3차, 4차까지 오디션을 진행했다. OST 녹음 도중 합격 연락을 받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마음 썼던 만큼 달콤했다"고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조유리는 "고등학생 때 학교 연극부였던 배우 윤가이를 보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연극부에 가입했다"라며 이대휘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렇게 연극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라며 연기에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 장르로 액션을 꼽은 조유리는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고,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앞서 드라마 '정년이' OST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은 조유리는 내년 앨범 발매 계획을 밝히는 등 멀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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