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나치게 의욕적... 경기 진행 후 나아진 경기력" 독일 매체, 김민재에 이해 못할 평점 4점 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12.21 11: 37

"지나치게 의욕적이었지만 경기 진행 후 나은 경기력". 
바이에른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5-1로 완파했다.
11승 3무 1패(승점 36점)가 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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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2선과 3선에는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가 위치했고, 수비라인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형성했다. 골문은 다니엘 페레츠가 지켰다.
김민재는 24경기 연속 선발 출전 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82분간 뛰면서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3%(66/71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1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수비적 행동 3회, 회복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1/1회), 공중 볼 경합 성공률 83%(5/6회) 등을 기록했다.
실전 빌미 제공 아쉬움이 있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준수해 평점 7.3점을 받았다. 골키퍼를 뺀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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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도 김민재에게 3점을 주면서 "라이프치히가 1-1을 만든 상황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올라가 수비하는 바람에 세슈코에게 득점할 공간을 내줬다. 그 상황에서는 아마 전반기 마지막 경기라 지나치게 의욕적이었던 것 같다. 이후 경기가 진행되면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RAN은 3점을 부여하면서 "세슈코가 1-1을 만들기 전, 김민재가 오펜다에게 붙어주는 게 너무 늦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굉장히 믿을만한 후방 지원을 해줬다. 헤더슛은 불운하게도 빗나갔다. 82분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라고 김민재의 경기를 요약했다.
경기 직후 선수평점을 내놓은 주요매체 중 김민재에게 혹평에 가까운 4점을 준 곳은 스카이스포츠 독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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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매체는 1~5점 사이로 평점을 매긴다. 낮을수록 좋은 평가를 의미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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