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이 23년 전에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홍콩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날 구성환은 홍콩에서 인사했다. 구성환은 "드라마 촬영하고 있는데 딱 1박 2일 쉬어서 가까우면서 다시 와보고 싶은 나라여서 왔다"라며 "가족들과 여행하고 23년만에 왔다. 그땐 캠코더 한 대만 들고 왔었다"라며 2001년 홍콩 가족 여행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의 과거 영상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했다. 박나래는 "내 여자 동창 닮았다"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영화 속에서 나왔던 홍콩을 거닐던 느낌이었다"라며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홍콩영화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영화 '중경상림',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영웅본색'을 언급하며 주윤발 패션으로 옷을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주윤발의 액션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그때 다들 이쑤시개를 물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키는 "홍콩 영화가 인기가 있었다는 건 알지만 체감을 못했던 세대"라고 공감하지 못했다.
구성환은 1박 2일로 압축한 패키지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구성환은 택시를 타고 침사추이로 가면서 홍콩의 야경을 보며 감탄했다. 구성환은 "야시장에 가야 하는데 마감 시간이 11시다. 공항에 도착한 게 8시 30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원래는 4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폭설이 내렸다.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5시 30분에 비행기를 탔다"라며 "공항에서 영화 터미널을 찍었다. 밥 한 끼를 못 먹었다. 원래 계획이었으면 호텔에 가서 짐을 풀었을텐데 지연돼서 바로 야시장에 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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