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5’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한 가운데 라미란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밖은 유럽 시즌5’ 에서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이날 오스트리아의 첫 목적지는 잘츠부르크에 도착했다. 모차르트가 탄생한 음악과 예술의 도시이자 절제된 우아함이 있는 왕실의 도시로, 거리 곳곳 마차가 다니기도 했다. 이날만큼은 자연을 떠나 도심 속에서 왕실 문화를 만끽하는 네 사람 모습이 흥미를 치솟게 만들었다.
음악과 낭만의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이뤄진 뜻밖의 만남도 관심을 모았다. 길거리 악사에 눈길이 간 라미란. 특히 라미란을 향해 한 외국인이 유창한 한국어로 말을 걸었다. 알고보니 그의 아내가 라미란이 출연했던 드라마‘나쁜 엄마’의 OST를 작업했다는 것. ‘어머니의 마음’ 이란 OST 의 피아노 연주를 했던 것이다. 라미란과 함께 작품을 찍은 인연에 모두 “너무 신기하다”며 깜짝, 잘츠부르크에서 만난 우연한 인연, 서로가 신기한 만남이었다.
마침내,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미라벨 정원을 방문했다.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 방문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궁전정원 앞에서 입이 떠억 벌어진 멤버들. 서로를 ‘공주’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을 사랑하는 라미란은 영화 속 명소를 발견하며 영화 속 마리아 선생님처럼 도레미송을 부르며 제대로 로망을 실현했다. 사진까지 야무지게 추억에 남겼다. 이때, 궁전 정원에서 만난 한국 팬들과 만남이 그려졌다. 급기야 라미란은 한국 팬들에게 영화 속 한 장면을 함께 연출하며 특별한 공연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어 시내로 향한 멤버들. 이세영은 “마음껏 뛰고 싶다”며 아이처럼 뛰어다녀 웃음을 안겼다. 알고보니 기념품가게를 찾은 것. 이에 모두 텐션이 폭발한 이세영에 “과부화 됐다, 또 이따가 쓰려지려고”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광장에서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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