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패널들이 과거 '세바퀴' 시절 아픔을 공유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이휘재가 MC였던 종여 프로그램 '세바퀴' 때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김나영에게 “언니라고 부르겠다”며 과거 같은 ‘세바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 밝혔다. ‘세바퀴’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로, 2009년 4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이어졌다. 특히 박미선, 이휘재 등 MC로 활약했던 프로그램.
박나래는 당시에 대해 “말한마디 못하고 뒷줄에 앉았다 초창기라 점점 뒤로 밀렸다”며 회상,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 나오면 엘레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 많았다”고 증언하자 옆에 있던 장동민도 “김나영도 옆에서 울었다”고 했다.
그러자 양세찬도 출연했다며 “가장 힘들었던 것, 다 조용하고 ‘하이 큐’ 외쳤다”며 MC 이휘재를 언급, 양세형과 장동민도 이휘재를 성대모사하며 “‘이게 뭔가요’ 외쳤다”고 했다. 당시 MC 이휘재 모습도 영상으로 소환됐다.
주우재를 제외한, 모두 ‘세바퀴’에 아픔이 있던 과거 회상에 양세찬은 “모두 한번 울고 가겠다”며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박나래는 김나영에게 SNS와 개인 채널의 감성샷으로도 유명하다고 말하며, 사진 잘 나오는 비법을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애티튜드가 중요하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자연스럽게 한 발을 앞으로 내민다” 며 “발을 이용해 길어보이게 해야한다 머리 위로 여백을 많이 둬야 비율이 좋게 나온다”며 감성샷의 다양한 팁을 전수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