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신동엽이 아내와 설레는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신동엽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소개팅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신동엽은 아내와 사귀기 전, 아내의 소개팅 소식에 놀랐다고 했다.
신동엽은 "친한PD가 집에 와, 고백하려고 현재 와이프를 불러달라고 했는데, 고백하려는 날 아내가 삼청동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전화해서 빨리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다, 당시 아내가 선배들이 부르니 급하게 왔다"며 "알고보니 소개팅하면서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소개팅남이었다고 하더라, 공교롭게 난 오늘 고백하려 했는데"라며 웃음 지었다.
신동엽은 "급하게 옥상으로 올라가서 나랑 사귀자고 했다"며 "대답을 듣고 동료들과 술 한잔했다, 이제 그 소개팅남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특히 신동엽은 "나중에서야 소개팅남을 알게됐는데,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고 하자 모두 "이런 경우도 있구나"라며 깜짝, "역시 사랑은 타이밍, 운명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신동엽은 과거 모델 이소라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약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선혜윤 PD를 만나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소라는 아직 싱글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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