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전 소속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18일 서효림의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소속사 마지끄로부터 4년째 1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마지끄가 전 직원들의 인건비, 진행비 등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서효림은 지난 2022년 전 소속사 김선옥 대표를 상대로 890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고,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
서효림은 지난 10월 미정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문을 두드렸고,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조정중재신청서를 접수해 출연료 편취에 따른 반환 청구 진정을 냈다.
이와 관련해 김선옥 전 대표는 디스패치를 통해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조금씩 지불하고 목돈 생기면 갚겠다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 연매협 조정에 따라 상환 의사가 있다.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상환이 늦어지고 있다. 나도 일을 빨리해서 갚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효림의 시어머니이자 배우 故김수미도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를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김수미가 받지 못한 출연료는 1억 6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