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김선신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스포츠 아나운서 김선신이 전문 매니지먼트 디씨엘이엔티(Digital Contents Leading Entertainment, 이하 ‘디씨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MBC SPORTS+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선신은 1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MBC SPORTS+의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했다. 초등학교교사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과 함께, 남성 중심의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여성 아나운서로 당당히 이름을 알린 김선신은 남다른 인터뷰 스킬과 친화력으로 ‘선신병자’, ‘조증’이라는 별명을 생성해내면 자신만의 캐릭터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2년 시즌부터 메인 MC로 이끌어 온 ‘베이스볼 투나잇’은 KBS 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과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며 김선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인시켰다.
김선신이 몸담게 될 디씨엘은 윤택, 정경미, 김미려, 김경아, 정용검 등 입담 좋은 방송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다. 특히나, 김선신보다 한 발 앞서 202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정용검과는 MBC SPORTS+ 입사 동기인 만큼,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을 그리워해 온 스포츠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
디씨엘이엔티 이장식대표는 “김선신은 ‘아나운서’로 국한하기에는 끼가 넘치는 방송에 적합한 전문성과 예능적 퍼포먼스까지 두루 갖춘 ‘방송가 최대 기대주’라 말했다. 방송, 진행, 커머스, 연기, 예능등 김선신이 가진 다양한 끼를 무한히 발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캐어 하겠다”며,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김선신과의 시너지 기대해달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선신은 현재 유튜브 “스톡킹” 진행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디씨엘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