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면증' 호소..채림 "이혼 후, 무서웠다..정신이 번쩍"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18 06: 15

‘솔로라서’에서 채림이 불면증을 겪었던 아픔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채림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이날 난자냉동을 하는 오정연을 본 채림은, “오랜만에보니 생각난다 경험했다 불안한 마음 안다”며 “첫 아들을 그렇게 했다,  냉동난자도 등급이 나뉘어진다”고 했다. 채림은 그러면서 “시험관 시술이 결코 쉽지 않아, 1년 반정도 과정을 거쳤다”며 “실패할 때마다 주저앉아서 많이 울었다 그런 날 올 것, 그럴 때 강하게 마음 먹어야한다”고 조언했다.

채림의 연애운에 대해서도 얘기하려 하자 신동엽은 “또 결혼하냐”며 너스레, 채림도 이혼 아픔을 겪고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채림은 “(또 결혼) 안된다”고 하면서도, “근데 경청 중이다”고 했다. 이에 오정연은 채림에 대해“내년에 주변에 이성이 굉장히 많다 본인 마음에 드는 이성은 없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우린 우릴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야 한다”꼬 하자 채림은 “다 사랑해서 만나, 사랑이 변치를 말아야한다”며 셀프 디스, 채림은 왜 혼자가 좋다고 하는지 묻자 채림은 “왜 안 만나는지는 사석에서 얘기해주겠다 비방용이다”며 자체 심의했다.
하지만 당시 불면증도 너무 심했다는 채림은 “아예 잠을 못 자는 불면증, 어느 정도였냐면, 촬영하고 조금 잤어야했는데 또 못 잤다”며 “씻고 나가려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니, 이를 닦고 있는데 이상하게 거품이 많아, 폼클렌징을 치약으로 착각했던 것. 그 정도로 불면증이 무서웠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날 채림은 불면증으로 번아웃까지 온 사강을 보며 “엄마는 강해야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빠가 없고 엄마만 있으니까”라고 조언하는 한편, “(사강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함께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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