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자신의 손글씨를 타투로 새긴 팬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17일, 온라인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사랑인나] 6년 연애 후... | 이달의 남주 박정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인나는 한 팬이 보낸 사연을 읽으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인나언니, 중고등학생 시절을 볼륨과 함께했던 빵쟁이 민주입니다. 인나언니에게 항상 맛있는 빵과 쿠키를 구워서 가져다 드리고는 했는데 기억하시나요?"라며 한 팬이 보낸 사연을 낭독했다.
이어 "그 어렸던 민주가 자라서 지금은 대기업의 회장님, 부회장님, 오찬, 만찬 혹은 외부행사에 나가는 디저트를 담당하게 되었어요. 제가 만든 것을 맛있게 드셔주시던 모습이 동기가 되어 저를 이렇게 성장하게 해주었답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연을 보낸 팬은 유인나가 전했던 손편지에 있던 손글씨를 팔에 타투로 새겼다고. 인증사진을 본 유인나는 놀라며 "내 손글씨가 맞아. 괜히 미안하고... 행복한 거지? 그럼 만족하는 거야? 그러면 됐어"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인라디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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