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의 상승세가 무섭다. '옥씨부인전'으로 또 출연자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1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2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1위에는 ‘옥씨부인전’의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전주에 이어 12월 2주차에도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뒤를 이어 2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 3위는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의 주지훈, 4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의 채수빈이 차지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의 정유미, ‘옥씨부인전’의 추영우, ‘열혈사제2’의 김남길, ‘트렁크’의 공유와 서현진 그리고 ‘열혈사제2’의 이하늬 순이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최근 시청률 8.5%를 기록해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2월 2주차 조사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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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