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아들 바보'와 '사랑꾼' 면모를 숨기지 못했다.
지난 15일 '유퀴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방송될 현빈의 출연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서 유재석은 "13년 만에 토크쇼 출연이다. 어떻게 지냈나"라며 현빈에게 근황을 묻자, 현빈은 "무조건 아이 스케줄에 맞추는 것 같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요즘 많이 듣는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도 "압빠!"라며 "(아들이) '아빠', '아빠'하고 따라다닌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유재석은 "예진 씨가 저번에 '유퀴즈'에 출연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했다. 이거 보셨나"라고 물었고, 현빈은 "아, 그렇구나"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 당시엔 친구?", "연락은 누가 먼저?", "두 분 언제부터 사귀었나?"라며 두 MC의 질문 폭격이 시작됐고, 현빈은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됐다"라며 '세기의 커플' 전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빈은 영상 말미, 꽃다발을 손에 든 채 "선물 가지고 갈게"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 그해 11월 득남했다. 현빈은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하얼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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