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2에 출연한다.
17일 OSEN 취재 결과, 강지영 아나운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2의 새 출연자로 섭외돼 촬영을 마쳤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9월 시즌1을 전 세계에 첫 공개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배우 하석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들었던 정종연 PD가 제작사 TEO로 이적한 뒤 내놓은 흥행작이다. TEO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MBC 퇴사 후 설립한 제작사.
'데블스 플랜' 시즌2는 올 여름 8월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가운데, 강지영도 새 플레이어로 합류했다. JTBC 주말 '뉴스룸'을 단독으로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강지영은 올해 결혼과 동시에 '뉴스룸'을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스 진행을 그만두면서 좀 더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데, 11월 종영한 JTBC 예능 '극한투어'에 출연했고, 특히 '데블스 플랜2'를 통해 자사 매체가 아닌 타 플랫폼 넷플릭스까지 진출하게 됐다. 앵커 이미지를 벗어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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