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가 ‘데블스 플랜2’ 새 플레이어로 합류한다.
17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윤소희는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2’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8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는 정종연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에서 제작을 맡았고, 앞서 시즌1에서는 배우 하석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데블스 플랜’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서바이벌 마니아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PD 중 한 명이다. 특히 CJ ENM 소속으로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TEO로 이적한 이후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데블스 플랜’을 만들며 여전히 서바이벌 프로그램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
정종연 PD는 지난 9월 진행한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에서 섭외 기준을 ‘다양성’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시즌2 출연자로 윤소희가 합류했다.
1993년생인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해 생명화학공학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2013년 엑소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윤소희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애 말고 결혼’, ‘사랑하는 은동아’, ‘군주-가면의 주인’, ‘가슴이 뛴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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