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옥택연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상대는 4년 넘게 열애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옥택연은 지난 15일 늦은 밤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함께 서울 압구정로데오 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다정하게 서로의 팔짱을 끼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밤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OSEN이 포착한 두 사람의 데이트 날, 옥택연은 초록색 비니에 롱패딩을 매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이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옥택연을 알아보고 가끔 쳐다보기도 했지만, 옥택연은 크게 개의치 않고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더불어 옥택연은 16일,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 착장 그대로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택연이 반려견 에디와 함께한 순간이 담긴 가운데, 초록색 비니모자에 검은 마스크, 짙은 베이지 색상의 롱패딩을 착용한 것.
옥택연의 연인으로 알려진 여자 친구는 단아한 모습이 눈에 띄는 미모의 비연예인으로, 옥택연보다 나이가 어린 연하의 직장인으로만 알려졌다.
이미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20년 6월, 여자 친구와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옥택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며 "비연예인이고 사생활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그룹 내 메인래퍼를 담당했던 그는 남자다운 외모와 체격을 자랑하며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활동 당시 'Heartbeat'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그는 예능을 비롯해 배우로도 활동하며 '열일' 행보를 선보였다.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옥택연은 ‘드림하이’,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빈센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2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캐스팅돼 서현과 촬영 중이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여대생 영혼이 깃든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서현 분)이 최강 집착남주 경성군(옥택연 분)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으로,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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