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지만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10월 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 6일간 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
특히 송민호와 주민편익시설 책임자의 ‘짬짜미’ 의혹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책임자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송민호와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 2월 주민편익시설로 자리를 옮기며 송민호를 데려왔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오는 23일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