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없었다..정형돈·노홍철 '무한도전' 하차 심경 고백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7 14: 20

‘무한도전’ 20주년을 앞두고 출시된 ‘2025 일력’ 속 포토카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지난 2005년 4월 첫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8년 3월 31일 종영한 ‘무한도전’은 최고 시청률 28.9%를 기록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를 잡았다. 종영 후에도 ‘무한도전’ 시즌2를 원하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많을 정도.
오는 2025년이면 2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은 지난 11일 공식 계정을 통해 20주년 기념 일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주년 일력에는 지금까지도 ‘무한도전’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짤들이 담겼다. ‘없없무에 초대합니다. 1일1짤 무도의 명장면 총집합’이라는 설명이 인상적으로,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16일 유튜브 오분순삭에는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명수가 등장해 일력을 언박싱하면서 방송 당시의 기억이나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언박싱 된 일력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진과 사인,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특히 하차했던 정형돈, 전진, 노홍철의 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유재석은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고, 박명수는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라고 외쳤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아직도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 고맙습니다’, 조세호와 양세형은 각각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추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무한도전 행복하세요’, ‘잠시나마라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음은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게요’라고 적었다.
유튜브 영상 캡쳐
하하는 ‘전 그 사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무도도 20주년이 되었네요. 항상 그립습니다. 영원히 그리울 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주신 사랑 살면서 갚을게요. 절대! 죽지않아! 2025!! 절대 죽지 않아’라고 말했다. 황광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그리고 제게도 막내로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줬던 무한도전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5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세요‘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노홍철은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진은 ‘최고의 멤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형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무도 멤버들, 스태프 분들, 고생 많이 하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2025 일력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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