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인혁이 '체크인 한양'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명현우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체크인 한양’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작중 용천루에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잠입한 왕자 무영군 이은 역을 맡은 배인혁은 "제가 맡은 역할은 이은이다. 왕자이지만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용천루에 신분 숨기고 들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해보지 못한 행동 말투로 생활하며 허당미도 보여드리고 궁 안에서는 단단하고 멋있는 모습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간 주로 비운의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던 그는 "아프지 않고 피흘리지 않고 할수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찾기 위해 남장여자 홍덕수로 살아가는 홍재온 역의 김지은은 "모종의 이유로 남장 여자로 살아가면서 용천루에서 네 청춘들과 정식 사원 되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왈자 성격에 씩씩하고 밝고 당돌한 성격 가진 캐릭터"라고 밝혔다.
용천루의 상속자 천준화 역의 정건주는 "용천루 후계자고 청나라 유학 생활중 아버지 불호령으로 용천루에 신입사원 들어간다. 성격 좋고 너그럽고 장난도 많은 친구다. 친구들 만나서 여러가지 겪으며 많이 성장한다"고 전했다.
망한 자신의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용천루에 입성한 고수라 역의 박재찬은 "기울어가는 집안에서 꼭 성공하기 위해 용천루로 들어왔다. 처음에 봤을때는 성공해야겠다는 야망만 가득차서 우정 몰랐는데 하오나 3인방을 만나면서 우정 소중한 깨닫고 도움 주고받으면서 밝아지고 우정을 알아가는 친구"라고 밝혔다.
한편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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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