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지소가 심은경과 비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는 정지소, 서영희, 인교진이 출연했다.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정지소는 해사한 앳된 얼굴 속 능청스럽고 과감한 반전매력을 장착한 ‘오두리’ 역을 맡았다. 풋풋한 20대와 능청맞은 70대 노인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혜성 같이 나타나 종로 일대를 발칵 뒤집는다
정지소는 “김해숙 선배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겉은 20대이지만 입만 열면 70대다. 아이돌 연습생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원작 영화에서의 심은경이 맡은 역할이다보니 비교를 피할 수는 없는 상황. 이에 정지소는 “심은경 선배님 너무 좋아하다보니 저랑 비교하는 것보다는 저희 드라마, 영화를 다른 연출의 작품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