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저 완전 계 탔어요… 재벌가수 백지영 누나 만나서 입이랑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지영이 출연한 가운데, 데뷔 25주년 기념앨범 타이틀곡 '그래 맞아'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영은 "이번이 25주년 앨범이다. 올해가 데뷔 딱 25주년이다. 작곡가는 강타다"라며 "사실 나도 신기했다. 처음엔 몰랐다. 블라인드로 모니터를 해서 마음에 드는 곡을 정했다.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이응복 감독님인데, 로맨스의 왕이다.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정석원) 와이프 자격으로 배우들 모임에 나갔다가 만났는데, '제가 뮤직비디오는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데, 한다면 지영 씨 걸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감독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곡이 나오면 부탁드리겠다고 했는데, 몇 달 뒤에 이 곡이 나왔다. 타이밍이 이번에 되게 잘 맞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데뷔 25주년 기념 미니앨범 'Ordinary Grace'(오디너리 그레이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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