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子, ♥정미녀 닮아서 공부 못 해" 방송 중 비아냥…결국 눈물 터졌다 ('동상이몽2')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17 06: 29

정미녀가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민기와 정미녀 부부가 서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전민기는 출근을 준비하면서 정미녀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전민기는 "나는 전날 밤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미리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 입었다 벗었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미녀는 "나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때 그때 컨디션에 맞춰서 입는 편이다. 남편은 전날에 다 생각해두라고 본인의 논리를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정미녀는 "이런 저를 알면서 계속 언제 갈 거야 30분 남았어 그렇게 재촉한다"라며 "평정심이 무너져서 한 번 왔다 갔다 할 일도 두 세 번 왔다 갔다 하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민기와 정미녀는 같은 스케줄을 가면서도 둘 다 각각 다른 차를 운전하고 출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민기는 "원래는 같이 갔는데 싸우고 나오면 그 감정을 계속 갖고 있게 되더라"라며 "나는 할 말을 다 했고 아내도 혼자 두면 풀리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 전민기가 먼저 도착했고 정미녀가 이어서 도착했다. 전민기는 정미녀를 보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라며 비아냥거렸다. 정미녀는 녹화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이 사람이랑 얘기가 잘 안 통하실 거다. 교육을 잘 모른다"라고 말해 은근히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녀와 전민기는 촬영을 하면서 아들이 유명 수학 레벨테스트에서 떨어졌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전민기는 아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민기는 전문가에게 "아내가 아들을 의사로 만들고 싶어한다. 근데 아들이 엄마 머리를 닮았다"라며 "아들이 의사를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다. 의사가 되고 싶으면 자기가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또 다시 디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전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들이 날 닮아서 잘 생겼는데 머리는 엄마를 닮았다"라고 또 한 번 놀렸다. 결국 방송 녹화 후 정미녀는 전민기 앞에서 눈물을 쏟으며 "그렇게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러냐"라고 섭섭함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