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최시훈과 2세 계획을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에일리가 '솔로지옥' 시즌1 출연자이자 3살 연하의 예비신랑 최시훈과 결혼부터 2세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날 에일리는 내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행복해했다. 에일리는 "나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집순이라서 누구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예비 신랑과 god 콘서트를 보러 갔고 그 곳에서 손을 잡으면서 연인이 됐다고 말해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에일리는 "결혼 준비는 잘 하고 있다. 큼직한 건 다 끝났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라이언은 마지막 연애가 14, 15년 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은 "커플을 봐도 부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브라이언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어릴 때 아이가 너무 좋고 갖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갖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황보는 "에일리도 결혼 생활 없다가 하는 것처럼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에일리에게 "자녀 계획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2, 3명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1989년생으로 올해 35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나랑 얘랑 스무살 차이나네"라고 기막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은 어렸을 때 부잣집에서 자랐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아버지가 LA서 사업을 했는데 잘 안됐다. 뉴욕으로 가서 생선 가게에서 일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아버지 친구 집 안 지하실에서 살았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작은 공간에 엄마, 아빠, 형, 나 이렇게 사는데 바닥에서 자는데 눈 앞에 쥐가 지나가고 그랬다"라며 "그러다보니까 집 청소를 하게 되고 내가 청소광이 되고 광고를 찍고 드림하우스를 짓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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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