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친한 동생이 오디션 신청해 SM行…데뷔? 머리 창피해 폭풍 오열" ('4인용식탁')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16 21: 34

브라이언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이 절친인 god의 박준형, 황보, 에일리를 초대해 연말 파티를 함께 했다. 
브라이언은 "나랑 친한 동생이 있는데 나도 가수가 되고 싶고 걔도 가수가 되고 싶어해서 한인 페스티벌을 많이 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친한 동생이 오디션 지원서를 보고 신청했더라. 나는 신청한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브라이언은 한국 기획사와 협업하는 미국 현지 캐스팅 매니저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그 분이 토니형, 원타임 대니, 테디, 신화 에릭형도 캐스팅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겨울방학에 시간 되냐고 어떤 회사가 날 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한국에 왔는데 오기 전까지도 어떤 기획사인지 얘기해주지 않았다. 한국에 오니까 SM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브라이언은 "긴장 정도가 아니다. 너무 가고 싶었던 기획사였다"라며 "내 머릿속에는 희준이형과 우혁이형이 있었다. 팬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춤 잘 추는 사람들을 좋아했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5일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첫방 후에 느낌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나는 울었다. 감동 받은 게 아니었다"라며 "그때 나랑 환희 헤어스타일이 환희는 라면머리, 나는 파인애플 머리였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브라이언은 "헤어스타일 팀이 머리 연구를 하는데 신부 머리를 보고 연구했더라. 둘 다 첫방 하고 숙소 가서 울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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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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