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이 자신의 나이가 신경쓰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가 전파를 탔다.
주병진이 첫 에프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첫 애프터 상대는 최지인. 왜 결혼을 안 했는지 묻자 주병진은 “5만8천가지 이유가 있어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내가 혹시 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다 제거하고 가려했다가 예상치 모한 복병이 나타났다”고 했다
‘나이’라는 강력한 복병이 생겼다는 것. 실제 올해 66세인 주병진은 “(나이문제가) 나를 공격하기 시작해여러가지 방법으로 반격해도 너무 힘이 세더라”며 흘러가버린 세월을 언급하며 “후회없다고 얘기해도 사실 포기한 것, 항복한 거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 사이 주병진을 위해 많은 선물을 준비한 최지인. 갑자기 자리를 뜨더니 , 준비한 목도리 선물을 건넸다.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 모습. 묘한 시그널을 보였다. 최지인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이어 다음장소로 이동 중, 호칭에 대해 고민을 나눴다. 이후 선배와 후배 호칭이 된 두 사람.주병진은 “선배말고 뭐 없나, 그냥 병진님 그럴까?”라며 웃음지었다. 이때 사주를 공부했다는 최지인에 주병진은 “타로점 보러 가보자”며 타로카페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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