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소현 소개팅남이 방시혁과 동문임을 밝혔다.
16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가 전파를 탔다.
청담동으로 외출한 박소현이 그려졌다. 애프터 신청에 나선 것. 박소현이 만난 사람은 맞선남 김윤구였다. 특히 나이와 선물을 핑계로 다음 만남을 기약한 것. 그의 나이에 대해 궁금했던 박소현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물을 전한 그에게 박소현은 “정말 섬세한 분이다, 센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윤구는 메이크업차 청담동에 자주 온다는 말에 “놀러오셔라”며 돌직구로 플러팅을 날리기도 했다. 박소현은 “처음보다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 일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설렘포인트가 생겼다”며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설렘이 커질수록 궁금증도 커진 가운데 함께 식사하러 나섰다. 경기고를 나왔다는 그는 “선배 중 방시혁 등 있다”며 언급, 게다가 명문고 동창회장이라던 그는 강남 8학군 출신이이었다.
마침 초등학교 때 동네에 살았다는 박소현에 김윤구는 “동네 주민이었다”며 묘한 인연에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그가 또래라고 생각하며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소현은 학창시절을 공유하며 “어릴 때 마주쳤을 수도 있겠더라”며 우연이 아닌 필연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