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아빠가 됐다.
류시원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런 천사가...세상에 나왔네요. 태어나줘서 고맙구...감사해. 울 쿵쿵이~사랑해~딸 2024.12.11 탄생"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가의 얼굴과 발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6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방송 최초로 2세 임신을 고백했다. 류시원은 “9주 됐다. 어제 초음파를 처음 봤는데 머리, 팔, 다리가 있고 심장이 뛰더라”며 “시험관을 했다. 처음에는 아내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큰 소리를 쳤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 더 늦기 전에 시험관을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관 할 때 아내가 고생하는 걸 보는 게 힘들다. 남자는 힘든 게 없다. 여성 분들이 너무 고생한다”면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날 류시원은 SNS를 통해 아이 초음파 영상과 함께 현재 임신 12주라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와 19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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