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브’ 윤상현과 고현정의 허벅지 씨름 전말이 공개됐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뜻하는 '나미브'라는 제목처럼 이들이 작품 속 캐릭터로 어떤 앙상블을 이뤄낼지 기대를 높인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고현정과 윤상현이 허벅지 씨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될 정도. 윤상현은 “최초의 시작은 려운과 고현정이었다”며 “힘이 세다시길래 나한테 하자고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진짜 어쩌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져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 이제 됐겠지 했는데 또 하자고 하셔서 촬영장이 딜레이 될 거 같아서 가뿐하게 이겨드렸다. 그 뒤로는 하자고 말하시지 않더라”고 웃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는 오는 23일 밤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