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촬영장 속 애교쟁이?..."그렇게 해야 안 외로워져" 소신 ('씨네타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16 11: 51

배우 김윤석이 '애교쟁이' 설에 대해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대가족’의 배우 김윤석과 박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날 김윤석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촬영장에서 애교쟁이었다는데"라는 박하선의 질문에 "그건 살짝 과장된 이야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석은 "살다보니 최고참이 됐는데, 고참선배들이 편하게 하면 (다른 사람들도) 쉽게 편해지지 않나.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지, 외로워지지 않을 거다. 요즘에는, 고립시키지 않나. 외로운 왕좌에 앉아 있어봤자 괴롭기만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후기에 대해 "사전 제작이니까. 지금 드라마를 찍고 있는 퀄리티가 영화 한 편 찍는 정도에 맞먹는, 정신적, 물리적으로도 그렇다. 그런 정신으로 작품을 찍으니까, 옛날보다 훨씬 더 수준이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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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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