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개그콘서트'를 찾았다.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출연했다. "노래가 명함인 사람들"이라는 소개와 함께 소통 전문가 '말자 할매' 김영희의 라이브 요청을 받은 데이브레이크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 '들었다 놨다', '좋다' 무반주 메들리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새 앨범 'SEMICOLON (세미콜론)'을 발매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월드 스타가 되고 싶다"라는 고민을 밝힌 데이브레이크에게 '말자 할매' 김영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를 섞으면 더 파급 효과가 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SEMICOLON' 후렴에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APT.'를 이어서 부르는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말자 할매' 김영희의 해결책에 따라 애절한 감성의 'SEMICOLON'에 'APT.'를 섞어 부르며 묘한 중독성을 유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브레이크는 연신 김영희와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무반주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하는 등 일요일 밤을 데이브레이크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미니 앨범 'SEMICOLON' 발매 후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8일~29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SEMICOLO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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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