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 애칭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얘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가수 이상순과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출연한 가운데 이상순은 이효리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순은 ”괜히 여보, 당신이라는 말을 옛날부터 쓰는 게 아닌 거 같다. 원래 ‘오빠’, ‘효리야’라고 불렀는데 요즘 일부러 ‘여보’, ‘당신’으로 쓰고 있다. 그렇게 부르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순은 ”이효리가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없는데 하라는 건 많다. 불 끄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IOT 시스템으로 다 바꿨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결혼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임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순의 모친은 ”손주를 낳으면 좋지만, 이제는 나이도 들어서 마음 속으로 포기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