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양세찬과 지예은, 강훈의 삼각관계에 또 한번 불을 지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강훈 소식에 미소를 띄었다.
이날 강원도 횡성 휴게소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예은. 도발적인 막내룩에 모두 웃음이 폭발했다.
제작진은 “멤버 중 세 명은 강원도의 시원한 정기를 받으며 영하의 날씨에 비박할 예정”이라며 스케쥴을 소개했고,모두 “내일 아침에 입 돌아가겠지?”라며 걱정, 그러면서 “누구든 자겠지 나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연말파티를 위한 식사를 할 예정이라며 휴게소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레스토랑아닌 휴게소. 횡성 한우인 만큼 스테이크가 나왔다. 양세찬은 지예은과 나란힌 앉았고, 가짜털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이어 겉옷을 벗자 어깨 뽕이 도드라진 지예은 파티룩에 모두 “웃기려고 입고온 거냐 , 새벽에 그냥 놀다가 온 것 같다”며 폭소했다.
특히 양세찬에게 “네 여자친구 같다, 밤새 놀고 클럽 헌팅 후 국밥 데이트하는 느낌”이라고 하자양세찬은 “우린 부부 저글링단”이라 받아쳤다. 이어 상황극을 보여준 양세찬에 김종국은 “상황극 너무 재밌다”며 폭소했다. 또 피자반주를 담당했던 지예은은 “욕 먹을 것 같다”며 눈치, 이어 요리 도중 양세찬에게 과자를 대신 까달라고 했고, 모두 “러브라인이냐”며 분위기를 몰았다.
이때, 유재석은 “강훈이 다음 녹화에 나온다고 하더라”고 하자 양세찬은 “다음에 (강훈) 나오냐”며 견제했다.하하는 “다음 녹화에 강훈 나온다고 해, 지예은 잠 못 잔다, 강훈이 마음먹고 뒤집을 거 같다”며 폭소,김종국도 “예은이 보고싶어서 나오는 것”이라 거들었다. 이에 지예은은 “그래요? 전 괜찮다”며 쿨하게 말했지만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또 이날 지예은은 “‘런닝맨’ 1박2일 처음 촬영, 너무 설렌다”고 했다. 이 가운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지예은은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멤버들 모두 “네가 치는거 맞냐 얘 왜 이래?”라며 깜짝 놀랄 정도 .의문이 드는(?) 수준급 연주였다. 알고보니 나름콩쿠르 출신의 피아노 실력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네가 뽐낼 수 있는 것 쳐봐라”고 하자 지예은은 현란한 연주를 폭발, 모두 “잘한다”고 했다. 하지만 ‘길게는 못치는 숏폼 전문 피아니스트’라는 자막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