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황혜영이 축배를 들었다.
황혜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축배를 안 들 수가 없네. 내 고향 평창에서 외칩니다. 대한민국만세다 진짜",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을 듯.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겨울철 제철 음식인 도루묵 등 먹음직스러운 요리와 건배를 하는 술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혜영은 앞서 "하아... 답답하고... 쪽팔리고... 애꿎은 국민들만 이 추위에 무슨 고생 모두 무탈하기를"이란 글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 규탄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지난 14일 가결됐다.
한편 황혜영은 18년 차 온라인 쇼핑몰 CEO로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사업가로서 성공했다. 정치인 출신의 남편 김경록과 결혼 후 슬하에 쌍둥이를 낳았다.
또 지난 6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어린 시절 아픔으로 인해 평생을 불안감을 갖고 살아왔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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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