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다시한번 돋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사파 안개 속 소용돌이 치는 4형제의 희로애락"이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풍향고'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디어 베트남 사파에 도착한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공예 기념품이 가득한 가게에서 구경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가게 내부를 둘러보던 중 유재석은 머리핀을 발견하자 "이거 나은이가 좋아할 것 같다"고 언급, 이어 토끼 인형을 보면서도 "나은이가 토끼 인형 좋아한다"라며 고민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인형 우리 공금으로 사주자"라며 멤버들에게 제안, 미안해하는 유재석에게 "조카 뭐 그것도 못 사주니? 사줄 수 있다"라며 쿨하게 공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낳았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