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18년 로맨스 서사 완성..아이브 리즈, 데뷔 첫 OST 'Summer' [퇴근길신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5 18: 00

그룹 아이브(IVE) 리즈의 목소리가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18년 로맨스 서사를 완성했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즈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Summer(서머)’가 공개됐다.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는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캡처

고영배, 빅나티, ITZY 예지, 이무진, 10CM, 송예린 등이 OST에 참여한 가운데 리즈가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다. 리즈가 솔로로서 OST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즈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독보적인 음색과 부드러운 발성, 고음 등 리즈가 맡은 파트는 ‘극락 파트’로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특히 리즈가 출연한 ‘리무진 서비스’는 385만 회의 조회수와 4천여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리즈가 가창한 ‘Summer’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따뜻한 멜로디로 그린 곡이다. 곡의 전반부가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를 통해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을 녹였다면, 곡의 후반부는 점차 고조되는 리즈의 보컬과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캡처
“Another day just like yesterday / 달라진 게 없는 우린데 / But suddenly rained / Memories soak my heart / A flower blooms within my love / 여전히 넌 내 초록이었나 봐”
“여러 번에 계절을 건너 (Journey across time) / 많은 게 변해버린 너와 나 (Journey across day) / But your smile / takes me to that summer / A flower blooms within my love / 여전히 난 네 초록이었나 봐”
노랫말처럼‘Summer’는 극 중 ‘투지원’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서정적 감성이 현재에도 이어지는 역할을 하며, 리즈 특유의 맑고 청초한 목소리가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18년 로맨스 서사가 담겼다. 리즈의 목소리가 덧입혀지면서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리즈가 가창한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OST Part7 ‘Summer’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사할 수 있다.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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