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 육아 중 근황을 전했다.
15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1시 50분 수유완료. 이틀연속 통잠 종료. 그래도 수유하고 바로 잠드는 우리 아가 고마워. 현조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야심한 새벽, 잠든 아들 현조를 바라보고 있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새벽 육아로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육아 중 곯아떨어진 이은형과, 그 옆에 누워 있는 현조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육아 동지 여러분! 현조가 벌써 132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죠? 저도 육아에 전념한 지 그렇게 되었네요. 이 시간은 제 인생에서도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라며 속내를 전했다.
이어 "현조 재우고 은형이를 보면서 문득 참 이쁘고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라며 "은형아, 현조 낳아줘서 너무 고맙다. 우린 분명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거야"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재준은 "앞으로 험난하겠지만 우리 착한 은형이랑 개구쟁이 현조랑 셋이 살아갈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잠이 다 깬 채로 새벽 수유를 마칩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또 이들 부부는 최근 결혼 7년 만에 출산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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